Greetings, 독자님!
'하나님을 알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요.'
'주를 알지 못했다면 저는 정말 4가지 없는 사람이 되었을 거예요😮💨'
어느 날 화가 단단히 난 채로 바쁘게 일하던 중에 뜬금없이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병원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요. 그날은 정말이지 모두가 인정한 망한 날이었어요🥲 하루 종일 해야 할 일이 정말 많았는데, 응급으로 큰 수술도 생긴 데다, 같이 일을 하는 동료가 아파서 인력도 부족한 상황이었거든요😞
계속 한계 상황이 몰아치자 짜증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뛰어다니며 일을 해나갔지만 끝이 보이지 않았거든요. 열이 받았습니다😡 볼멘소리가 터져 나왔어요. 다행히(?) 제 곁에는 사람이 없었고, 전 그래서 하나님께 쭝얼거렸습니다.
'아버지 진짜 오늘은 아닌 것 같아요…. 아니…🤬'
그러다 순간, 스쳐 지나가듯 말씀이 떠올랐고 저는 볼멘소리를 멈추게 되었습니다.
🌈 요한일서 3장 18절, 개역한글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 요한일서 4장 19절, 개역한글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물론 그렇다고 바로 화가 가라앉은 건 아니었어요.
쒸익쒸익거리다가😡… 흐으으음 긴 한숨을 내쉬다가😨 서서히 마음이 잔잔해졌어요😐
제가 하나님을 알지 못했다면, 하나님이 부어주신 사랑이 제 마음에 없었다면,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사랑하라는 말씀이 없었다면… 아마 저는 화가 나는 대로 상황을 비난하고, 조금이라도 심기에 맞지 않는 사람을 욕했을지도 모릅니다🌧️ 악한 사람이 되어 욕하고 다시 그 욕을 먹는 수렁에 빠졌을 것 같아요. 그러다 저는 정말 4가지 없는 사람이 되었겠죠?
저의 어리석은 걸음을 붙잡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합니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상황 속에서 허우적거릴 것이 아니라 그 뒤에 더 큰 귀한 가치가 있음을 알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정말이지 하나님을 알게 해주신 것에 참 감사해요🥹
이렇듯, 일상 속에서 마음속에 잘 담아둔 말씀 한 구절이 탁 튀어나올 때가 있습니다💡
독자님도 오늘 말씀 한 구절 마음속에 잘 담아보는 것 어떠신가요? 언젠가 꼭 필요한 순간에 튀어나올지도 모릅니다🌱
Farewell 🤝
입술의 파수꾼을 열심히 세우며, 에디터 Ya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