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tings, 독자님💘
에디터 릴리입니다. 한 주도 주님 안에서 평안하셨는지요👐🏻
상쾌한 날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에디터 1402가 말했던 것처럼, 가슴속에 공기를 가둬두고 싶은 그런 날들이요💐 오늘은 산책 삼아 집 앞에 있는 공원에 나가봤는데요. 수많은 사람들과 동물들이 바깥에 나와 시원한 날씨를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천변에 있는 식당들은 모두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고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저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보며 무척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가 오늘 느낀 이 행복을 독자님께 그대로 전달해 드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독자님은 요즘 어떤 나날을 보내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이야기 들려주세요🥹
이번 주에는 모세와 관련된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그가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해낼 때 설교한 내용인 신명기 말씀을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님께서 제게 큰 울림을 주셨는데요😉 오늘 말씀 편지에선 그 내용 중 한 부분을 나누고 싶습니다🫴🏻
🌈 신명기 24장 10~13절, 개역개정 10 네 이웃에게 무엇을 꾸어줄 때에 너는 그의 집에 들어가서 전당물을 취하지 말고 11 너는 밖에 서 있고 네게 꾸는 자가 전당물을 밖으로 가지고 나와서 네게 줄 것이며 12 그가 가난한 자이면 너는 그의 전당물을 가지고 자지 말고 13 해 질 때에 그 전당물을 반드시 그에게 돌려줄 것이라 그리하면 그가 그 옷을 입고 자며 너를 위하여 축복하리니 그 일이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네 공의로움이 되리라
잘 알고 계시겠지만, 말씀에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사회 규례에 대해 설교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하고 보호해야 한다는 것이 그 내용입니다🫂
이웃에게 돈을 빌려주기 위해 담보물을 정할 땐, 채무자가 그 물건을 정할 수 있도록 하고(10~11절), 가난한 자의 옷을 전당 잡은 경우엔 해가 지기 전에 꼭 돌려줘야 한다고(12~13절) 말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그렇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라고 말합니다☝🏻
이외에도, 가난한 품꾼을 학대하지 말고 품삯을 당일에 지불하라는 내용(14~15절), 나그네, 고아와 과부같이 가난하고 힘없는 약자들의 송사를 억울하게 하지 말라는 내용이 이어집니다(17절). 이토록 구체적인 행동 양식이라니❗️ 어린아이들과도 같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에 입성시키는 모세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말씀을 읽으며, 하나님은 언제나 약자의 항의와 기도와 간구를 들어주시는 분이심을 다시 한번 생각했습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이웃 사랑을 생각하며 제 자신을 되돌아보기도 했어요🫢
세상을 살아가며 그동안 많은 이야기들을 들었습니다. 수많은 선택지들이 제게 주어졌고, 때마다 더 옳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선택해 왔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저는 사회적 성취, 물질적 풍요 등 세상이 말하는 가치들을 자연스러운 인간의 욕구로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저는 슬그머니 교만해졌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은 잊은 채, 죽어 마땅한 본질상 진노의 자녀임을 잊은 채, 약자의 반대편에 서곤 했습니다🙅 저는 다른 무엇이 아닌 제 안의 적에게 지고 만 것입니다😮💨
🌈 신명기 24장 18절, 개역개정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일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거기서 속량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령하노라
그런 제게 주님께선 이와 같은 말씀을 주셨습니다.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과거를 잊고 죄에 빠지게 된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을 통해, 오늘도 실족하고 있는 저 자신을 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큰 은혜를 주셔서 저로 하여금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정의는 하나님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욕구를 거슬러 약자를 돕는 것이 주님께서 원하시는 일임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잊지 않고 싶습니다🤙🏻 마음을 낮은 데에 두고 우는 자와 함께 우는 것이 그리스도인으로서 해야 할 일이겠지요. 아픔을 겪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이 괜찮다고 말할 때까지 함께 있어주고 싶습니다🙌🏻
독자님을 위해서도 기도하고 싶습니다. 함께 기도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언제나 나눠주세요. 주님께서 저희 기도를 들으실 줄 믿습니다✝️
오늘도 말씀 편지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독자님의 삶 가운데 넘치기를 축복합니다💝
Farewell 🤝
마음을 담아, 에디터 릴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