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tings, 독자님!
에디터 릴리입니다😉 한 주간도 잘 지내셨는지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일기예보에선 긴 장마가 될 거라고 하네요☔️ 부디 이번 여름에는 비로 인한 그 어떤 피해도 없으면 좋겠습니다✋🏻 폭우와 홍수로부터 모두가 무사하기를 하나님 아버지께 간구합니다. 항상 안전에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100번째 말씀 편지를 보내드립니다⭐️1️⃣0️⃣0️⃣⭐️
먼저,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하나님께서 큰 은혜를 주셔서 지금까지 그리팅스 말씀 편지를 이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말씀 편지를 쓰고 고치며 주일을 마무리한 지가 벌써 100주가 되었다는 점과 100편의 말씀 편지가 모이게 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더욱 아득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제가 가진 능력으로는 도저히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라 하나님의 일하심이 더욱 느껴지네요🥹
또한 이 모든 게 가능했던 건, 그리팅스 말씀 편지를 사랑해 주시는 독자님 덕분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부족한 이야기를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독자님께서는 그동안 100편의 말씀 편지를 언제, 어디서, 어떻게 보셨을지도 궁금합니다😮 글을 읽는 게 점점 어려운 일이 되어가고 있는데, 그럼에도 계속해 나가시는 독자님의 능력이 구체적으로 궁금하다고 해야 할까요❔❕
글 이야기를 조금 더 하자면, 2021년에 EBS 다큐멘터리 '당신의 문해력'이 방영된 이후 문해력 열풍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대인의 읽는 능력이 생각보다 낮다는 것이 다큐멘터리의 요지입니다☝🏻 문해력과 관련한 웃지 못할 일화들이 화제가 되기도 했죠😅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문해력은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는 교회를 다니지 않는 친구가 성경책은 왜 이렇게 어려운 말로 되어 있는 거냐고 물은 적이 있습니다💬 한자어는 물론이고, 수많은 인물과 지명, 그리고 '-거니와', '-되', '-이었더라' 등의 어미마저 성경을 더욱 어렵게 느끼도록 만들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성경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글의 어려움으로 인해, 성경을 읽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선 동의하면서도 매일 말씀을 읽으며 즐거움을 느끼기란 쉬운 일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문해력이 부족하다면 더욱 그럴 것이고요🥱
그리팅스 말씀 편지 또한 마찬가지로 글의 형식을 갖추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분류하자면, 서간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말씀 편지를 읽는 데에도 분명 문해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가독성을 위해 문장을 최대한 간결하게 적고, 곳곳에 이모티콘도 배치하고 있지만🥰, 바쁜 일상 가운데 짬을 내 긴 글을 읽는 건 꽤 힘이 많이 드는 일일 수 있겠지요😢
그럼에도, 말씀이신 하나님을 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글을 놓지 않고 싶습니다‼️ 영상이 그야말로 대세임은 이해하고 있으나, 글이 가진 힘을 믿고 있기에 그렇습니다. 바라는 것은, 독자님께서 더욱 말씀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아주 작은 도움이라도 되어드리는 것입니다🫴🏻
때론 그 과정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게 되진 않을까 걱정도 많이 됩니다😔 혹은 복음이 아니라 그 주변 것들에 더 집중하게 되지는 않을지 염려하고 있어요. 옳은 일을 계속해 나가기 위해선 앞으로도 계속해서 말씀을 가까이해야겠지요✝️
🌈 사도행전 17장 11절, 개역개정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그 누구보다도 말씀에 진심인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습니다💘 베뢰아 교인들처럼 간절한 마음으로요. '이것이 그러한가'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며 앞으로 더 좋은 이야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팅스 말씀 편지와 에디터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독자님! 앞으로도 더 많은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만들고 싶습니다. 진심이에요. 신앙의 공동체 안에서 서로 사귐이 세상의 그 어떤 관계보다 귀하다는 걸 믿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계속해서 함께해 주세요🌻
Farewell 🤝
마음을 담아, 에디터 릴리 드림.
P.S 말씀 편지를 준비하며, EBS에서 제공하는 문해력 테스트를 한번 해봤습니다. 문해력 수준이 궁금하시다면 EBS에서 운영하는 이 사이트에서 시험해보실 수 있습니다.
하나 제안을 하자면, 시간에 쫓기지 말고 천천히 여유롭게 문제를 풀어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제 경우, 시험이라고 생각하니 왠지 모를 압박감에 마음이 조급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걸 느꼈거든요. 그 결과 결과는 처참했고요🫠 짧은 영상에 길든 탓인지, 혹은 그저 참을성이 없는 건지... 충격적인 결과에 조금은 경각심을 느끼게 되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