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tings, 독자님!
에디터 Ya입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쌀쌀한 바람이 훅 불어와 어느덧 완연한 가을이 느껴지는 한 주였어요🍁 다만,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면서 제 코는 주룩주룩 고장 나기 시작했습니다👃🏻⚠️(feat. 비염 인의 슬픔) 큰 일교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그런데 날씨에 반응한 건 제 코만이 아니었습니다. 찬바람이 일자 제 마음도 여러모로 싱숭생숭해졌어요😔
이번 주에는 타이밍 좋게 사내 공지도 올라왔습니다.
📣[4분기 퇴사/대학원 면담 신청 받습니다.]
마음속에 슬금슬금 여러 생각들이 올라왔어요💬
'어머... 이직 타이밍인가...? 두근두근'
'아닌가, 여기서 경력을 쌓으며 스펙업을 해야 하나?'
저는 고민에 빠졌어요🤔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도대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더 나은 삶을 위해선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기 시작했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생각만 더 많아질 뿐 저는 무엇도 확실히 결정하지 못했어요🌀 그동안 정신 없이 일만 했기 때문일까요. 한창 길을 걸어가다 갑자기 텅 빈 곳에 우뚝 멈춰 선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 때 문득 제가 놓친 한 가지가 생각났습니다💡 정말 충격적이게도, 제 마음속에 하나님께서 제 삶을 어떻게 이끌어가실지 기대하는 마음이 빠져있었어요💔
제 모든 걸음이 되어주시는 주께서 앞으로도 저를 인도해 주실 텐데 그 믿음을 또 잃어버렸어요. 바보!🤪 시선을 눈앞의 현실에 두고, 주께 향하지 못한 것을 회개했습니다🥲
땅을 바라보던 제 시선을 하늘로 향했어요☀️ 그랬더니 똑같은 상황인데도 제 어깨는 훨씬 가벼워졌고, 마음은 든든해졌습니다. 또한 제가 밟고 서 있는 일터와 삶의 터전 곳곳을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자리로 다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만약 이곳에서 언젠가 제 쓸모가 다한다면, 주님께서 주의 타이밍에 저를 통째로 들어 옮겨주실 것을 믿게 되었어요!✈️
🌈 잠언 3장 6절, 개역개정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혹시 독자님의 마음속에도 좀처럼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문제가 있으시나요? 그렇다면 어서 시선을 저희의 가장 든든한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께로 돌려보세요!👀✝️ 독자님의 하루하루를 하나님께서 신실하게 인도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저희가 복잡한 이 세상을 좁고 낮은 사람의 시선이 아니라, 크고 넓은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을 받았다는 사실에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이 은혜를 한가득 누리는 독자님의 한 주 되길 응원합니다!
Farewell 🤝
더 이상 사내 공지에 흔들리지 않을 것을 다짐하며, 에디터 Ya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