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내용은 제목에 충실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일부터 시작하여, 공생애 동안 제자들과 있었던 많은 사건을 소개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부활하셔서 하늘로 올라가실 때까지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어요✝️ 독자님께서는 이미 잘 알고 계시는 내용일 것 같아요. 저도 대부분 알고 있는 이야기들이었죠👀 그런데 성경 속 이야기를 새로운 방식으로 다시 듣게 되니 또 새로웠습니다. 여전히 가르침이 필요한, 부족한 그리스도인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었어요.
'이 사실은 너희가 어른이 되어서도 절대 잊지 말거라. 가난한 남자, 가난한 여자, 혹은 가난한 아이 앞에서 그들을 매정하게 대해서는 절대 안 된다. 만약 그들의 행실이 나쁘다면, 그들에게 상냥한 친구와 따뜻한 가정이 있고 더 나은 가르침을 받았더라면, 더 나은 사람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하거라' - 선 오브 갓, 예수 중💬
찰스 디킨스는 예수님께서 열두 명의 가난한 자들을 제자로 삼으시는 부분에서 이 같은 가르침을 전했습니다. 저는 이미 어른이 되었는데도 이 사실을 잊고 있었습니다. 저는 회개했어요😔
그가 하나님을 영접한 사람이었는지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그가 자녀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가르치고 싶어 했다는 점입니다. 그는 자녀들이 예수님을 닮아 그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자라기를 바랐습니다🙌🏻
저자는 용서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명심하거라! 우리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에게도 항상 선을 행하는 것이 기독교란다. 우리의 이웃을 우리 자신처럼 사랑하고,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것처럼 모든 사람을 대하는 것이 기독교란다. 상냥하고 자비롭고 용서를 해 주며, 그러한 미덕을 우리 마음속에 조용히 간직하고 그 사실을 결코 자랑하지 않는 것, 또는 우리의 기도나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결코 자랑하지 않는 것, 그리고 겸손하고 똑똑하게 올바른 일을 함으로써 주님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 기독교란다. 만약 우리가 이러한 일을 행하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교훈을 기억하고 그를 실천에 옮기려고 노력한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와 실수를 용서해 주시고, 우리가 평화롭게 살고 죽게 해 주실 거란다.' - 선 오브 갓, 예수 중💬
이 부분을 읽었을 때 저는 정말 좋은 마음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세상 가운데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동화라고 하였지만 이 책은 그리스도인 부모에게 더욱 필요할 것 같아요👨🏻🧑🏻 해설자는 작품 해설에서 이 작품이 '자녀들에게 물려줄 것은 물질적이며 눈에 보이는 것보다 눈에 보이지 않고 잡을 수 없는 신앙적이고 정신적인 유산이라는 사실과, 이것이 가장 중요한 교육이자 아이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 또한 그 사실을 기억하며 바르게 가르치는 교육자가 되고 싶습니다. 또 그런 정신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많아져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다면 가장 좋겠습니다💘
독자님!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매일 생각하며 살아가시는 복된 한 주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모든 것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할렐루야!🎵
Farewell 🤝
마음을 담아, 에디터 릴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