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tings, 독자님👏🏻
나야, 1402(?)🥴
날씨가 사람의 마음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그렇죠? 시원한 바람💨과 따뜻한 햇볕☀️, 그리고 아름다운 구름☁️을 마음껏 즐기며 겨울을 맞이해 봅시다!
지난 토요일(12일)에는 한국컴패션에서 주최한 '블루 웨이브 뮤직 페스티벌'에 다녀왔어요🎵 공연은 어린이 후원에 목적을 두고 있었고, 출연하는 아티스트는 모두 재능 기부로 참여했다고 합니다😲
참 좋은 이 가을날, 가족과 함께 공연을 즐기고 싶어서 신청했는데 기분 좋게도 당첨이 되었어요✅ 저희는 간략한 출연진 정보만 확인하고, 공연장으로 향했습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발걸음이었으나, 공연을 다 보고 나선 묵직한 감동을 안고 돌아오게 되었어요🥹
공연 이야기를 잠깐 해볼게요😉
독자님, 하다쉬 뮤직을 아시나요? CCM 힙합이라는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그룹인데요🎤 첫 순서가 바로 그들이었어요. 그런데 스피커에서 나온 전주는 지금까지 들어보려고 생각해 본 적도 없는 아주 큰 기타 소리였습니다. 듣자마자 "어, 이거 사탄의 음악인가?"라고 잠깐 생각했죠👻 저는 가족들의 눈치를 살폈습니다. 그렇게 정신이 어지러워질 즈음, 가사가 눈에 들어왔어요👀
그가 준비하신 불 받아 보혈을 발라, 기름 등불 옮겨, 다 불바다 주님 앞에 나는 완전한 땔감 나를 활활 태우소서 여긴 제단
유심히 살펴보니 가사에 말씀과 신앙 고백이 가득했어요. 그리고 그들의 열정이 제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쿵쿵거리는 빠른 노래를 듣는데 놀랍게도, 마음 깊은 곳에서 무언가가 올라오는 느낌이 들었어요. 저는 곧 울컥해졌고 코끝이 찡해졌답니다😌
이어지는 노래들의 랩 가사에도 성경 구절이 정말 많았어요. 심지어 랩은 속도도 무척 빠르잖아요?⏩ 수많은 구절을 다 외워서 빠르게 줄줄 읊는 모습을 보며 그 마음을 생각하니 그들의 노래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연예계에서, 그것도 힙합 음악을 하면서 크리스천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이 참 쉽지 않을 텐데, 랩과 노래를 전부 하나님과 말씀으로 가득 채운 것이 너무나 은혜가 되었어요👏🏻 찬양집회만큼이나 뜨겁고 열정적인 그들의 HIP-HOP, 그리고 가슴을 울리는 beat에 저는 완전히 Knock Down…🎸
말씀으로 가득한 가사를 들으면서 저는 성경 구절을 몇 군데나 외우고 있는지 돌아보기도 했어요. 그리고 그들이 얼마나 많이 말씀을 보면서 고민하고 있을지도 생각하게 되었지요😇
매일 비슷한 삶을 살아가느라 자주 삶의 목적을 잊고 목마른 사슴처럼 헤매는 제게 하나님은 다시 한번 단비처럼 다가와 마음을 일으켜주셨어요🍫
많은 크리스천이, 하나님께 받은 넘치는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누가 보든, 보지 않든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이 저를 무너지지 않게 합니다. 그들과 우연히 마주칠 때마다 박수가 절로 나와요👏🏻👍🏻👏🏻👍🏻
독자님 또한 그런 분이시기에 독자님이 어딘가에 계신다는 사실만으로도 저는 하나님께 열정을 보이지 않을 수가 없어요🔥 크리스천들은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도 듭니다. 다 하나가 되어 하나님을 찬양하고, 서로의 모습을 통해 도전을 받고, 시너지 효과를 내는 걸 보면 말이에요📣
이번에는 그리팅스 말씀 편지가 독자님께서 다시 일어날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실 줄 믿습니다. 한 주도 평안하시기를 축복합니다🎉✨
🌈 사사기 6장 12절, 개역개정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하매
Farewell 🤝
불타는 사랑을 담아, 에디터 1402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