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tings, 에디터 1402 입니다!
주 안에서 사랑하는 독자님께 안부를 전해요☃️
올해 벌써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되었네요.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독자님이 계셔서 오늘도 이렇게 말씀 편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내년에도 변함없이 사랑을 담아 편지를 보내 드릴게요. 꼭 잘 받아주세요📮
독자님께 2024년은 어떤 해였나요?
2024년은 저에게 웃음과 눈물이 가득한 시간이었어요🥹 결혼과 임신으로 새로운 삶이 시작되어 웃었고, 그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 때론 쉽지 않아 울었죠. 그런데 그 과정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셀 수 없이 많았어요📝 결국 돌이켜 보면 그저 감사할 수밖에 없는 한 해를 보냈다고 고백하게 되었네요.
독자님께선 올해를 어떻게 보내셨는지 제가 다 알 수는 없지만 해를 마무리하는 이 시점에는 한 해 동안 물 붓듯이 부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했고 그로 족했다는 고백을 마음껏 하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지난주에는 기쁜 성탄절을 맞이해 성탄 감사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날 설교 시간에 들은 목사님 말씀에 큰 은혜를 받았어요. 오늘 말씀 편지에서는 그 내용을 독자님과 나누고 싶습니다🫴🏻
🌈 마태복음 2장 9~11절, 개역개정 9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10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11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목사님께선 말씀에 나오는 박사들을 동방의 외국에서 온 사절단이라고 하셨어요🕵🏻 그들은 유대인의 왕을 찾아가기 위해 비행기나 자동차도 없이 먼 길을 이동했죠. 계속해서 별을 따라 걷던 그들은 마침내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보게 된 건 누추한 곳에 누워 있는 한 아기였습니다🪹👶🏻
박사들은 그 아기를 보고 엎드렸습니다. 목사님께서는 그들이 어이없는 상황에도 아무 의심도 하지 않고 오히려 기뻐하며 예물을 드렸다는 사실을 알려주셨어요👑 그들의 믿음에 대해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잘 알고 있던 이 말씀은 제 생각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말씀을 듣고 한 주 동안 마음을 쓰며 저 자신을 돌아보았어요. 예수님의 모습이 제가 상상했던 것처럼 멋진 모습이 아니라면 저는 '예수님이 정말 맞을까?' 하며 의심부터 하진 않았을지 생각해 봤습니다🤔
더 나아가, 살아가는 동안 기대한 대로 하나님이 이끌어 주시지 않으신다면 제가 어떻게 반응할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봤어요. 아마 제가 원하는 것은 모두 하나님의 뜻이고, 제가 원하지 않는 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합리화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때로는 왜 저에게만 고통을 주시냐며 하나님께 따질 것 같기도 하고요😡
생각의 틀 안에 제가 원하는 하나님의 모습을 정해 놓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마음대로 변형시킨 것에 대해 저는 회개하였습니다🧎➡️ 그게 얼마나 어리석은 모습인지요. 신앙인이 아닌 종교인의 생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교회학교에 열심히 다니는 유치부 아이들도 그렇게 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들었어요🤪
나쁜 생각과 행동은 모두 버리고, 새해에는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예배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언제나 유일한 진리가 되어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당당하게 살아가고 싶어요. 다시 한 해를 주님께서 이끌어주실 줄 믿고, 2025년도 하나님께 맡겨드립니다🤲🏻
독자님께서도 한 해를 돌아보며 하나님께 온 마음을 다해 신앙을 고백하는 한 주가 되기를 바랄게요💝 또한 그 마음을 내년에도 잘 유지하여,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는 날까지 함께 2025년을 나아가봅시다!🤜🏻
2024년 정말로 수고많으셨어요, 우리 내년에도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만나요🙋🏻😘
Farewell 🤝
사랑과 존경을 담아, 에디터 1402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