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tings, 독자님!
에디터 릴리입니다. 말씀 편지로 신년 인사를 드립니다🙇🏻 한 해도 강건하시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하나님 안에서 많은 복을 누리며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독자님께서는 어디에서 무얼 하며 새해를 맞이하셨나요?
저희 가정은 교회에 가서 송구영신 예배를 드렸습니다. 한 해 동안 구성원 모두 믿음을 지킬 수 있도록 하심에 감사를 드렸고 새해에도 가정에 은혜를 부어주실 것을 기도했어요🤲🏻 제가 하고 있는 가장 크고 중요한 일인 그리팅스 말씀 편지를 위해서도 기도했고요. 카운트 다운은 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을 예배하며 새해를 맞이할 수 있어서 무척 행복했습니다. 또한, 함께 하나님을 예배한 사람들과 안부를 나누며 따뜻한 마음을 느낀 것도 참 좋았어요🫂
오늘 말씀 편지에서는 새해를 맞이하여, 한 해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여느 때와 똑같이 보내기보다는 마음을 다잡는 것이 그리스도인에게 중요한 일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모든 일은 마음 먹기에 달려 있으니까요. 혹시 아직 새해를 맞이할 준비가 덜 되셨다면 이번 말씀 편지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 계획을 세우기 전에 잠시 지난 한 해를 돌아보자면, 2024년에 저는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했던 큰 일을 여러 차례 치러야 했습니다🗒️ 대출, 부동산 계약, 결혼, 그리고 배우자의 임신까지 모두 난생처음 경험하는 일들이었어요. 하나님께서 그 모든 과정에 함께해 주셔서, 한 해를 보낸 이 시점에 그저 감사만 올려 드릴 수 있음에 감사할 뿐입니다😌 여전히 많은 문제가 남아 있긴 하지만, 그것에 집중하기보단 그 어떤 계획보다 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나아가려 합니다.
이제 정말로 한 해 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은혜 가운데 새해를 맞이하며, 올해 반드시 이루고 싶은 것을 생각했어요💡
2025년 저의 목표는 더욱 예수님을 닮은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제게 주어진 역할을 중심으로 구체화해 봤습니다. 개인적인 내용이지만 제 이야기가 독자님께 좋은 것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1. 예수님을 닮은 아버지👨🏻
지난 말씀 편지들에서 말씀드렸듯, 저는 올여름에 아버지가 될 예정입니다. 그런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임을 알고 있고 하나님께서 키워주실 것을 믿고 있긴 하지만, 제가 육체적인 아버지 역할을 잘할 수 있을지 생각하면 참 떨립니다😵💫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한 몸과 마음을 잘 준비하기 위해서, 올해는 매일 말씀을 보고 일기를 쓰며 하루를 정리하는 걸 목표로 삼았습니다. 일 단위로 언행을 스스로 점검하고 모든 날을 하나님께 맡겨 드리며 예수님을 닮아갈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2. 예수님을 닮은 남편🤵🏻♂️
좋은 아버지가 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좋은 남편이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내가 이 말씀 편지를 볼 것을 생각해서 이렇게 적는 게 절대로 아닙니다🤓 저는 정말로 그렇게 생각해요.
저와 제 아내는 같은 집에서 살며, 같은 교회에 다니며,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어요. 게다가 같은 직장, 같은 부서에서 일하기 때문에 함께 출근하고 일하고 퇴근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언제나 같은 것을 보고 듣고 먹고 있어요👀👂🏻👄
정말로 둘이지만 하나처럼 지내고 있는데요☝🏻 따라서 제 어떤 잘못으로 인해 아내와의 관계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긴다면 저희 부부의 삶은 뿌리째 흔들리게 될 것입니다🍃 특히, 아내가 임신 중인 이 시기에는 제 역할이 정말 중요하겠지요. 출산 후에도 마찬가지고요💪🏻
더욱 예수님을 닮아 언제나 온화한 말씨와 배려하는 태도를 가지게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밤마다 아기와 아내를 위해 기도해 주기, 항상 웃으면서 말하기, 함께 걸을 땐 천천히 걷기 등 수많은 실천 사항을 제가 잊지 않을 수 있도록 기도하고 싶습니다😘
3. 예수님을 닮은 릴리😎
그리스도인으로서 다른 가족 구성원들, 직장 사람들, 함께하는 동역자들과의 관계를 잘 맺어나가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제가 보완해야 할 성품을 생각해 봤는데, 문제가 한둘이 아니었어요. 다 어떻게 적어야 할지 고민하는 중에, 문득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가 떠올랐어요🍒
🌈 갈라디아서 5장 22~23절, 개역개정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아멘.
놀랍게도 말씀에는 제가 생각했던 모든 것과 더불어 생각하지 못한 많은 것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올해에는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를 맺어 성령으로 살고 성령으로 행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렇게 할 때 제가 더 많은 이들에게 십자가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될 줄을 믿습니다✝️
올해 목표는 이게 전부입니다. 제 능력으론 물론 쉽지 않겠지만, 등불과 같이 지켜주실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아가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독자님께서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신다면 더욱 마음이 든든할 것 같습니다😉
제 이야기를 적다 보니 독자님의 올해 목표도 궁금해집니다💭 언제나 하나님 안에서 형통하시기를, 그리고 항상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저도 독자님을 따라 항상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Farewell 🤝
마음을 담아, 에디터 릴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