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tings, 독자님!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Mini입니다 :)
잠에서 일어나면 가장 먼저 무슨 생각을 하시나요?⏰ 저는 원래 ‘아 일어났다, 하루가 시작이다, 피곤하다.’ 하곤 했어요🥱 그런데 요즘에는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라고 말하면서 일어납니다✨ 최근에 어떤 목사님 간증을 들었는데, 움직이지 않는 팔을 다른 손으로 잡고 위로 올리며 할렐루야를 매일 100번 가까이 외치신다는 말을 하셔서 저도 따라 하고 있어요. 근데 신기한 게 3번만 외쳤는데도 힘들지 않게 느껴지고 웃음이 가득해졌어요😄 독자님도 한번 시도해 보세요:) 저처럼 웃음이 가득해지신다면 좋겠네요!!
지난번 제 말씀 편지 #13 [오히려 좋아😉]에서 제가 했던 고백을 기억하시나요?💭 그동안 저의 하나님보단 주위 사람들의 하나님만 듣기 원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이번 한 달 동안은 저의 하나님이 일하심을 깊게 경험할 수 있었어요👍🏻 또 제가 하루하루 살아가는 일이 당연한 게 아니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정말 은혜가 가득한 한 달이었어요🗓️ 그동안 있었던 얘기를 해드릴게요🗣️
얼마 전, 대학생 때 유학을 했던 호주에서 다시 비자를 줄테니 들어오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몇 년 전에 신청했던 비자가 나온 거였어요. 전 고민했습니다🤔 그곳에서 만났던 사람에게 받은 상처가 아직 다 회복되지 않기도 했고, 일을 계속하면서 편입을 생각하고 있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마음을 주셔서, 결국 다시 한번 유학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제겐 두 가지 선택권이 있었어요✅ ☝🏿하나는 영어 성적을 제출해야 하는 A 대학원이었고, ✌🏿다른 하나는 영어 성적은 필요 없지만 1년 동안 자격증 코스를 들어야 입학할 수 있는 B 대학원이었습니다. 당장 영어 공부가 하기 싫었던 저는 후자를 선택했어요✌🏿✅ 학교를 결정하고 마음 편히 일을 계속하던 어느 날, 비자 문제로 변호사와 상담을 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B 대학원은 바로 등록하지 않기 때문에 비자가 거절될 수 있다고 하시는 거예요. 변호사는 “Mini님, 왜 굳이 1년을 버리세요? 그렇게 버리다가 원하시는 걸 못 이룰 수도 있어요.”라고 하시면서 A 대학원을 추천해 주셨어요☝🏿 듣고 보니 맞는 말이었어요. 비자가 한 번 거절되면 재도전은 정말 하늘의 별따기거든요. 기도와 고민 끝에, 저는 결국 계획을 수정했습니다☝🏿✅
A 대학원에 가기 위해 저는 한 달 안에 영어 성적을 맞춰야 했어요🔠 저는 걱정했습니다😮💨 이 길이 맞긴 한 건지, 한 달 안에 점수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공부를 시작했죠. 그러다 곧 ‘아니지! 난 충분히 하지! 전에 본 시험 보다 쉽다는데, 그냥 보지 뭐😏’라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었어요. 제힘으로 다 잘할 수 있다는 교만한 마음이었죠. 그런데 시험은 점점 다가오고 체력도 바닥인데, 점수는 오히려 내려가는 거예요📉 좌절과 절망이 찾아왔어요. 아무래도 이 길이 아닌가 보다, 싶었죠😢 그런데 신기하게도 하나님께선 말씀을 통해 ”네가 하는 게 아니야. 모든 것은 내 주권 아래 있어서 내가 네게 합격을 줄 수도 있고 실패를 줄 수도 있어!“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니 이 길이 맞는다면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시라고, 포기하지 않고 담대히 시험을 보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게 해주시라고 기도했어요🙏🏻 어느덧 시험 전 날이 되었고, 저는 주위사람들에게 “나는 못 해. 시험을 잘 본다면 그건 하나님께서 하시는거야. 나는 점수랑 나의 미래 모두 하나님께 올려드렸어”라고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시험 당일, 떨리는 마음으로 기도를 드리고 시험을 보는데 풀면 풀수록 너무 쉬운 문제들만 나오는 거예요✍🏻⏩️✍🏻⏩️✍🏻 처음에는 불안했던 마음이 점점 담대해지기 시작했고, 시험이 끝날 때쯤에는 지금 시험을 보고 있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나 평온한 마음으로 문제를 풀게 되었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모두 다 쉬운 문제를 받은 게 아니고, 제가 특히 쉬운 시험을 받은 거였어요. 저는 그렇게 원하는 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정말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되었다는 고백이 저절로 나왔어요! 하나님은 이렇게 극적인 상황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여주고 싶으셨나 봅니다🥹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너무나 싫어서 피해 다닐 때, 하나님께서 목사님 말씀을 통해 “왜 너는 내가 일하려 하는데 그 기회를 안 주니!”라고 하신 것이 떠올랐어요😅
이 일을 통해 하나님은 제가 가야 할 길을 반드시 알려주시는 분이라는 것과, 저는 그런 하나님의 큰 사랑을 받는 자녀임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독자님께서도 저와 같은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시길 소망합니다🤗
🌈빌립보서 4장 13절, 개역개정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Farewell 🤝
독자님께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만을 바라보시기를 바라며, 에디터 Mini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