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tings, 독자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llovizna입니다🩶 그동안 다들 어떻게 지내셨을까요? 저는 지난 4개월간 엄청 바쁘고 스펙터클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되었거든요🆕 오랫동안 꿈꿔왔던 직장에서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번 말씀 편지에서도 말씀드렸었죠.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일을 하게 되었는데요, 하나님께서 예비해두신 길이라고 생각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새로운 땅으로 향했습니다🏃🏻 낯선 땅에서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제 첫걸음은 기대 반, 걱정 반이었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혼자서 해야 하는 저에게 제일 큰 걱정거리는 제가 살 집이었습니다🏡💭 한국처럼 집값이 엄청 비싸서 좋은 집을 구하기 힘들다는 얘길 들었거든요. 저는 도착하자마자 부동산에 연락해서 집을 보러 다녔어요.
그런데 첫 집을 보자마자, '아! 이 집이다! 이 집이 앞으로 내가 살 곳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서 바로 계약했어요✍🏻
그렇게 집 문제가 금방 해결이 되었습니다✨ 계속 걱정했던 것에 비해 너무 쉽게 해결이 되었어요.
그 후로도 감사하게도 크고 작은 문제들이 술술 잘 해결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훈련이 시작될 땐, 3개월 동안 많은 시험과 공부량을 잘 감당할 수 있을지, 같은 반 동료들이랑 잘 지낼 수 있을지, 영어는 잘할 수 있을지, 등 여러 고민들이 있었는데🤔 주님께서 잘 도와주셨어요🫴🏻
새로운 분야다 보니 물론 쉽지는 않았지만 무사히 교육을 마치게 되었고 같은 반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믿음의 공동체와 좋은 동기들을 붙여 주셨어요. 또한 많은 분들이 기도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때 제 머리에 창세기 22장 7-8절 말씀이 스쳐갔습니다.
🌈 창세기 22장 7-8절, 개역개정
7 이삭이 그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하니 그가 이르되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삭이 이르되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8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번제할 어린 양을 미리 친히 준비하셨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여기로 오게 하시기 위해서 미리 다 준비해두셨구나, 하고 깨달았어요🥹 준비 과정에서 제 욕심과 걱정을 내려놓게 하신 이유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절 얼마나 사랑하시는 걸까요? 전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 나라에 오기 싫어서 몸부림친 제 모습이 정말 부끄러워지기까지 했습니다😢
독자님, 지금 걱정거리, 포기 못하는 일들 모두 하나님께 맡기세요🤲🏻 하나님께서 정말 더 행복하고 더 좋은 걸 주실 것입니다! 우리 다시 한번 하나님을 믿고 나아가 봅시다💘
Farewell 🤝
하나님께서 예비해두신 길을 행복하게 즐기려는, 에디터 llovizna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