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tings, 독자님!
에디터 릴리입니다🍒
어느새 무더웠던 여름이 다 지나고 9월이 되었어요. 드디어 가을입니다. 아직 한낮 기온은 한여름과 다를 바 없긴 하지만 조금씩 더 시원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까운 나라 일본에서는 현재 태풍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고 해요. 하나님께서 일본을 긍휼하게 여겨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 복구와 부상자 치료가 잘 이뤄지기를 기도 드립니다😢
또한 독자님의 삶도 무사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구원의 기쁨을 날마다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이번 주에는 호세아 말씀을 묵상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호세아 선지자를 통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특히 호세아 1장부터 3장 말씀이 제 마음속에 오래 남았습니다💗 독자님께서는 이미 잘 알고 계시겠지만, 제가 받은 감동을 나누고 싶어 이번 말씀 편지에 적어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함께 묵상할 때 그 은혜가 더욱 커질 줄을 믿고 전합니다🫴🏻
호세아 선지자가 등장한 시대는, 다윗 이후로 이스라엘이 가장 번영하던 시기였다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는 우상 숭배의 죄가 끊이지 않던 때였고요🤔 세속적으로는 번영하였지만, 영적으로는 궁핍했다고 하니 이 시대와 비슷하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하나님께선 거룩해야 할 선지자 호세아를 부르셔서 음란한 사람과 합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말씀에 따라 그는 음녀 고멜과 결혼하였고 자녀 셋을 낳았습니다.(1장) 그런데 어느 날 고멜은 더 이상 호세아가 필요하지 않다며 그녀를 사랑하는 자들에게로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에게 떡과 물과 양털과 삼과 기름과 술을 주는 자들에게로요🤩(2장)
고멜이 떠났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선 호세아에게 고멜을 데려간 자들에게서 다시 그녀를 데려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진 빚을 모두 지불하고서요💸 호세아는 이번에도 말씀을 따랐습니다. 호세아는 고멜을 도로 데려왔고, 그녀에게 다시는 음행하지 말라고 말했어요❗️(3장)
하나님께서 호세아에게 이렇게 힘든 사건을 겪게 하신 것은, 이 일을 통해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고멜이 호세아를 떠났듯,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이죠💔
하나님의 큰 사랑을 그야말로 몸소 깨달은 호세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호와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는 절박하게 호소했어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를 지어 부끄러운 일을 당할 거라는 사실을 반드시 알려야했죠⚠️ 그들이 머지않아 포로 생활을 하게 될 거라고 전하며, 동시에 주님께서 사랑과 긍휼과 자비로 그들을 건지실 거라고도 함께 말해줬습니다💝
독자님께선 이미 잘 알고 계시는 말씀이겠지만, 제게는 정말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으로 들렸습니다👂🏻 말씀을 보고 나서, 제가 지금 어느 지점에 와 있는지 생각해 봤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포로 생활을 눈앞에 두고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음에도 저는 반복해서 죄를 지으며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임박한 징벌이 두렵습니다. 그런데 정말 두려운 것은 제가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시게 하고 있다는 그 사실 자체입니다🥲
회개하는 마음이 많이 들어요. 주님께서는 그 회개마저도 오래가지 않을 것을 아시는 분이시지만, 그렇기에 더욱 회개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동안 상황을 탓하며 얼마나 오랫동안 하나님과 떨어져 지냈는지 실감이 났습니다. 음행한 고멜의 죄와 우상을 섬긴 이스라엘의 죄가 제 그것보다 더 나쁘다고 할 수가 없을 것 같아요. 너무나도 부끄러운 날들을 보내온 저는 그럴 자격이 없습니다😷
🌈 호세아 14장 9절, 개역개정
누가 지혜가 있어 이런 일을 깨달으며 누가 총명이 있어 이런 일을 알겠느냐 여호와의 도는 정직하니 의인은 그 길로 다니거니와 그러나 죄인은 그 길에 걸려 넘어지리라
주님께선 끝까지 제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정직하게 여호와의 도를 걷는 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저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의 그 사랑을 붙잡고 더욱 거룩하게 살아가고 싶어요🧎➡️
복음을 품고 전하며 이 땅을 살아가시는 독자님!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그 힘든 길을 가실 때에 하나님께서 가장 큰 복을 주실 줄 믿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정말 든든해요. 진심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Farewell 🤝
마음을 담아, 에디터 릴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