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tings,
주 안에서 사랑하는 독자님! 에디터 1402입니다. 오늘도 귀한 시간을 내어 이 편지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한 주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그동안 움츠렸던 몸을 깨우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책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몸이 무겁고 찌뿌둥하더라도, 힘을 내서 저속노화(?)를 실천해 보자고요😉
지난 3월 5일, 재의 수요일을 기점으로 사순절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순절은 부활절을 준비하는 40일 동안의 시간입니다. 주일을 제외하고 부활 주일까지 40일을 채우기 위해서 수요일부터 계산하게 되었다고 해요☑️ 기간은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40일 동안 시험을 받으신 것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행적과 고난을 통해 보여주신 희생적인 사랑을 기억하며, 사순절과 부활절이 저와 독자님께 그 사랑을 되새기고 기대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주에는 마침 제가 하고 있는 일대일 제자양육의 본문이 예수님의 부활을 다루고 있었어요. 예습을 하는 중에 이런 질문을 보게 되었습니다🙋🏻❔
"예수의 부활을 믿는 신앙은 실제 생활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습니까?"
이 질문을 받고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도 믿고, 부활도 믿지만, 그게 제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말로 표현해 본 적은 없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저는 말씀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 고린도전서 15장 14-17절, 개역개정 14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15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언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지 아니하셨으리라 16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었을 터이요 17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예수님께서 부활하셨기에, 예수님을 믿는 독자님과 저의 삶이 결코 헛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만약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는 것으로 끝났다면, 그분은 세상의 많은 종교 지도자들과 다름이 없었겠지요🧐 하지만 예수님께선 다시 사셔서 성령으로 우리 안에 거하셨고, 그로 인해 저희는 모든 순례의 걸음들에서 이유와 가치를 찾을 수 있게 되었어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답을 적었어요✏️
"보이지 않는 예수님을 위해 들이는 모든 시간들이 헛되지 않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성령으로 함께하시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기에 세상이 더 이상 두렵지 않게 되었다."
교회를 다니고, 사역하고, 봉사하는 가운데 때론 시간이 아깝다고 느껴지진 않으시나요? 혹은 쌓여 있는 일을 두고 교회를 위해 먼저 일하는 게 맞는지 고민될 때는 없으신가요?⚖️
그럴 때마다 예수님의 부활을 떠올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의 수고와 헌신이 헛되지 않은 이유는,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살아 계셔서, 저희와 동행하시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이 독자님의 걸음을 지키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지치지 않을 힘이 되어주기를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한 주 동안 예수님이 독자님의 삶을 붙들어 주시기를 바라며, 편지를 마칠게요.
Farewell 🤝
사랑을 담아, 에디터 1402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