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tings, 독자님!
'어린이 보호구역입니다. 시속 30km 이내로 서행하세요.' 자동차를 타고 쌩쌩 달리다 보면 한 번쯤 서행하라는 표지판을 보신 적 있을 거예요. 그때부턴 다들 속도를 줄여야 하죠. 과속 단속에 걸리지 않으려면요!🚨
바쁘게 다니는 건 자동차뿐만이 아닙니다🚗🚙 바쁘다 바빠 현대 사회 속 많은 사람들이 바쁜 걸음과 바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어요🏃🏻♀️⏰ 물론 저도 다르지 않아요. 아니, 조금 더 조급한 편이죠. 즉각적으로 말과 행동이 튀어나와야 하는 직장에 다니고 있거든요. 빠른 대답, 잰 걸음, 어서 어서, 빨리 빨리 ...⏩ 그러다 보니 너무 빠른 삶의 속도에 숨이 차올랐습니다. 그리고 조급한 마음은 점점 커져서 어느새 제 마음까지 잡아먹게 되었어요! 다른 사람들에게 여유로운 인사와 웃음을 먼저 건네지 못하게 되었고, 그들의 심사숙고하는 마음과 대답을 기다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며칠 전엔, ‘생명의 삶’ 큐티 책에서 제 상황과 꼭 맞는 에세이를 읽게 되었습니다📖
‘조급증은 쉬지 못하는 내면 상태를 말한다. 조급한 사람은 가진 것이 늘 부족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결코 삶의 속도를 늦추지 못한다. 하지만 속도를 조금만 늦추면 소중한 것들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하나님, 가족, 자기 자신과 충분한 시간을 보내며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때를 풍성히 누려라.’
저는 잠깐 띵, 하고 정신이 들었는데, 그때 하나님이 들고 계신 서행 표지판이 눈에 들어왔어요✋ 그동안 제가 그렇게 열심히 일했던 건 하나님, 가족, 그리고 저 자신을 위해서였는데, 어느새 그 이유들은 희미해져가고 무언가에 쫓기는 듯한 행동만 남아 있었네요.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이던가아아…)
하나님께선 제 모든 때를 아름답게 만드셨는데, 저는 시간에 쫓겨 다니며 그 사실을 잊고 살았어요😵💫 바로 지금 이 순간에도 이 세상은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은혜로 가득 차 있는데도 말이죠🎈 이것을 깨닫고, 누리며 살아가는 것이 지혜롭게 시간을 사용하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바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과 함께라면 마음의 시간은 전혀 다르게 흐를 수 있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어요. 이제 더 이상 상황에 무너지지 않고, 좀 더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면서 가고 싶어요🫴🏻
독자님, 혹시 삶의 자리에서 저처럼 숨 가쁘게 달려오고 계셨다면, 숨을 한 번 고르며 잠시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지시는 건 어떠신가요?🧎🏻 아름다움을 풍성히 누리는 독자님의 삶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Farewell 🤝
나름 여유로운 웃음을 담아😎, 에디터 Ya 드림. |